'짠테크'라고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? 짠테크란 냉장고 파먹기, 노머니데이, 통장 쪼개기, 카페라떼 효과 등을 말합니다.
예전에 스스로 돈을 벌던 시기에는 짠테크에는 관심이 그다지 없었습니다. 큰 금액대의 돈 쓰는 일들을 자제하고자 노력하는 정도였습니다. 비싼 옷을 사지 않고 저렴한 옷을 구매한다거나, 브랜드 있는 비싼 가방을 구매하는 대신 지하상가에서 내 마음에 드는 저렴한 가방을 구매하는 정도였습니다.
그런데 결혼 후 출산을 하고 육아를 전적으로 하게 되면서 남편의 외벌이로 삶을 살게 되었고 이제는 더 지독하게 짠테크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. 짠테크로 모아지는 돈들은 아주 적은 금액으로는 10원, 많아봤자 100원도 넘지 않는 돈이었습니다. 하지만 내가 몇십 원 모으는 간단한 행동도 취하지 않고 아무런 노력 없이 소비만 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마이너스의 길로 가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. 가만히 있는다고 돈이 생기지는 않으니까요.
그러던 중 알게 된 것이 토스뱅크 입니다. 몇 년 전에도 토스 뱅크를 이용했었는데 그 당시에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생기면서 토스 뱅크 이용을 즉시 중단하고 탈퇴를 했습니다. 그런데 요즘 파킹 통장으로 토스 뱅크를 이용하는 게 편리해졌고 장점이 많았습니다. 그리고 포인트를 모을 수 있는 혜택들이 마음에 들어서 다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.
현재 토스뱅크에서 혜택을 받고 있는 것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.
1. 토스뱅크 이자 매일 받기
토스 뱅크에서는 1억 원에 한하여 연 2%의 금리를 제공합니다. 가장 큰 장점은 하루만 돈을 맡겨도 해당하는 금액에 따른 이자를 매일 넣어주고 내가 원하는 날 아무 때나 받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.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이자를 지급했습니다. 그런데 매일 그 이자를 찾아가도 되고 모아두었다가 한꺼번에 이자를 찾아가도 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. 적은 금액의 이자라도 통장에 입금된 금액이 많을수록 이자가 더 붙으니 매일 이자를 찾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요.
2. 만보기로 포인트 혜택 받기
토스 뱅크-혜택에 들어가면 만보기가 있습니다. 1000걸음 걸으면 10원, 5000걸음 걸으면 10원, 10000걸음 걸으면 2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. 그리고 토스-만보기-주변 장소 가기에 들어가 보면 주변 공원과 지정한 장소를 방문했을 때 20원을 주는 미션이 있는데 최대 100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. 만보기 미션과 동네 산책하기 미션을 다 합하면 매일 14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. 너무나 턱없이 적은 금액인 것 같지만 140원이 30일 동안 모이면 4200원이니 꽤 쏠쏠한 금액입니다.
3. 클릭과 행운 퀴즈로 포인트 받기
매일 12시가 되면 쿠팡 로켓 배송 인기상품을 구경하고 1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. 쿠팡을 구경하지 않아도 토스 뱅크 안에서 쿠팡을 누르기만 하면 바로 10원이 포인트로 입금됩니다.
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씩 수행할 수 있는 미션이 있습니다. 위메프에 들어가면 10원을 받을 수 있고, 다른 사이트들도 한두 개 정도 일주일에 한 번씩 클릭할 수 있게 열립니다. 그건 미션마다 조금씩 다른데 이번 주로 예시를 들어보면 롯데백화점을 클릭하고 인스타 팔로우를 하면 150원을 받는 것도 있었습니다.
또 일주일에 두 번 정도 행운 퀴즈가 열립니다. 그 행운 퀴즈를 맞추면 무작위로 몇십 원의 포인트가 얻을 수 있습니다.
4. 토스 페이 결제하기
토스 페이로 결제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 그 주에 해당하는 쇼핑몰이나 사이트들이 있는데 거기서 물건을 구매하고 결제할 때 토스페이로 결제를 하면 할인 또는 캐시백을 해줍니다. 주로 캐시백인 경우가 많습니다.
그리고 매주 토스에서 제시한 브랜드 중 내가 자주 이용하는 브랜드를 선택하고 토스에 등록된 카드로 결제를 할 경우에도 캐시백을 제공해주기도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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